모칠라백 뜨기 독학으로도 어렵지않게 완성

 

모칠라백 뜨기 독학으로도 어렵지 않게 완성

 

 

모칠라백은 화려한 패턴과 색감으로 여름가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핸드메이드로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직접 뜨개질로 모칠라백 뜨기를 하시는 분도 많고 저 또한 독학으로 모칠라백 뜨기를 성공했습니다.

 

뜨개질하는 방법은 기본만 할 줄 알면 어렵지 않고, 유튜브 등 영상이 아주 많기 때문에 참고하면 됩니다.

모칠라실 선택에 고민했던 부분은 컬러조합과 실의 두께입니다.

이번에 모칠라백뜨기 두 번째인데 처음 떴던 가방은 실이 얇아서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방 자체가 힘이 없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모칠라실은 실 이름이 모칠라실입니다.

모칠라백 뜨기에 가장 적합하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선택한 컬러는 블루그레이와 연베이지컬러인데 판매되고 있는 모칠라백 중에

이 두 컬러로 뜬 가방을 보고

이 두 컬러 조합이 이뻐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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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칠라백 뜨기 사용한 실 - 모칠라실 (실 이름이 모칠라실)

 

모칠라백뜨기 전에 실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먼저 해야 되는 게 바로 도안 선택입니다.

어떤 패턴과 컬러조합으로 뜨는가에 따라서 그 느낌이 틀려지고,

가방을 뜨는 사람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상에 똑같은 모칠라백은 없다고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판매되는 모칠라백을 아주 많이 찾아보고 그중에 맘에 드는 패턴이나 컬러감을 선택한 후에

관련된 도안을 열심히 찾아서 선택했기 때문에 모칠라백 뜨기 전부터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했습니다.

 

모칠라실 컬러선택

 

모칠라실 블루그레이 컬러와 연베이지 컬러는 코튼 면실이라 살짝 도톰하면서 힘이 있습니다.

가방을 촘촘하게 힘 있게 짤 수 있어서 너무 얇은 실보다는 살짝 두께감이 있는 실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모칠라백은 둥근 원형바닥의 패턴과 원통형의 패턴으로 결정되는데

바닥패턴은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면 무늬 없이 그냥 떠도 무방합니다.

원통의 패턴은 다소 복잡해 보이는 패턴이라 할지라도 계속 반복적으로 뜨개질하는 거라서

사실 도안을 이해하고 모칠라백 뜨는 영상을 조금만 봐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뜨개질을 따로 배운 적 없어도 관련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서도 충분히 모칠라백 뜨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도 따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고 영상보고 따라 했습니다.

 

 

 

 

모칠라실 2가지 컬러로 모칠라백뜨기 바닥 패턴뜨기

 

모칠라백 뜨기에서 저는 사실 바닥 패턴 뜨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코수를 늘려가면서 떠야 원통 모양이 고깔모양이 아닌 평평한 바닥으로 떠지기 때문에

도안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여유코를 많이 잡고 떠야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응용이 필요하고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전체 코수로 몸통 패턴의 전체 코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몸통패턴의 전체코수가 중요한 이유는 패턴이 끈기지 않고 전체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통 패턴의 전체 코수를 미리 계산해서 알고 있으면

바닥패턴을 뜰 때 어느 정도 코수까지 늘려야 될지가 계산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모칠라백뜨기 몸통 패턴 뜨기

 

모칠라백 뜨기에서 어떤 스타일의 가방으로 완성되느냐는 바로 몸통패턴이 좌우합니다.

세상에 같은 모칠라백은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똑같은 가방은 없습니다.

뜨개질을 하는 사람에 따라 혹은 그 강도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른 가방이 완성됩니다.

중요한 건 같은 도안을 보고도 어떤 컬러조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도 디자인이 달라지는데

저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칠라백을 많이 보고 그중에서 원하는 컬러조합과 패턴을 결정했습니다.

 

모칠라백 몸통 패턴

 

모칠라백뜨기는 같은 작업의 반복입니다.

꽤 어려운 거 같지만 막상 해보면 아주 쉽습니다. 저는 두 가지 컬러의 실로만 뜨기 때문에

한 실을 안고 뜨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가방에 패턴에 들어가는 실의 컬러가 많으면

그 실이 필요할 부분부터 포함해서 안고 뜨기를 해도 되고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안고 뜨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가방이 아주 빳빳하고 힘 있는 모양이 될듯합니다.

코튼실로 모칠라백뜨기를 했고 사용한 실은 두 가지지만 실이 얇은 편이 아니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힘이 없지는 않습니다.

 

 

모칠라백뜨기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컬러의 실들을 안고 뜨는 방식입니다.

파란색컬러의 무늬 부분에서는 파란 색실로 나머지 실을 감아서 뜨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되는 실 가짓수가 많을수록 가방은 좀 더 탄탄해지기도 하고 무게감도 그만큼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으로 모칠라백 뜨기를 했을 때 사용한 실은 좀 더 얇은 실이었는데

실이 얇아서 4가지 컬러를 사용하는 패턴이었음에도 

가방을 완성하고 나니 가방이 힘이 없어서 혼자 세워두면 쓰러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모칠라실은 좀 더 두껍고 탄탄한 느낌이라 가방의 모양이 잘 잡힌다는 게 맘에 듭니다.

 

 

독학으로 모칠라백뜨기 완성

 

독학으로 모칠라백을 떴다고 하면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데 기본적인 뜨개질만 할 줄 알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안에 대한 문의도 많은데요.

모칠라백 뜨기 도안은 구글에서도 무료도안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구글에서 조금만 찾아보시면 다양한 패턴의 도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도안부터 찾아 헤매지 마시고 먼저 어떤 느낌의 컬러조합,

어떤 패턴의 가방이 맘에 드는지부터 결정하면 좋을듯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모칠라백 등의 이미지를 많이 보시고 (네이버, 유튜브, 인스타)

그중에서 비슷한 패턴의 도안을 찾으시는 게 좋은듯합니다.

저는 큰 가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모칠라백도 크지 않게 만들었고 너무 깊고 커서 축 쳐지는 느낌도 싫어서

제가 좋아하는 사이즈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단 사이즈가 크지 않고, 무게감도 무겁지 않고

끈 길이부터 모든 내게 맞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만족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