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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라이딩/자전거

자전거 체인 청소 후 건식오일 바르기

by 달려로봇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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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체인 청소 후 건식오일 바르기

 

자전거를 탈때도 물론 열심히 체인을 닦고 오일도 도포해주면서 타야하지만 자전거를 타지않고 세워두기만 하는

추운 계절이 오더라도 자전거 체인관리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면서도 11월부터 저는 라이딩을 쉬고 있습니다.

아직도 한낮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던데 도저히 저는 추위를 이겨낼수가 없네요.

대신 오랜만에 자전거 먼지 닦으면서 체인 청소했습니다.

거창하게 전문적으로 하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집에서 셀프로 체인 닦고 건식 오일 바르는 정도입니다.

자전거 체인은 간단하게 청소하고 오일 발라서 다음 라이딩을 위해 준비하는 정도의 채비로 충분히 셀프로도 가능합니다.

 

자전거 체인 청소는 WD-40으로 가능합니다.

 

아마도 집에 WD-40 이 하나쯤은 있을텐데 없다면 가까운 다이소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자전거에 직접적으로 분사하는건 피해야하며 사용하지않는 수건에 묻혀서 체인을 닦아주면 편리합니다.

체인에 묻어있는 기름때를 불리고 닦아내주는 역할을 하며

한번의 작업 후 다시 마른 수건으로 체인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WE-40을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체인 청소에 사용하는 WD-40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한 번씩 이렇게 체인 닦아주면서 자전거 타니까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서

자주는 아니지만 체인 청소와 함께  특히 장거리 라이딩을 가기 전 미리 건식오일 발라주고 있습니다.

체인 오일은 건식, 습식 오일이 있는데 예전에 타전 자전거는 자전거샵에서 습식 오일을 발라준 적이 있는데

습식오일은 한번 바르면 오래가긴 하지만 자전거 타면서 다리나 옷에 기름이 묻기가 쉬워서 불편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저는 자전거 세우면서 혹은 정차해 있으면서 체인에 다리가 종종 닿는데

그럴 때마다 늘 옷이 엉망이 되서 습식오일보다 건식오일을 추천합니다.

 

 

 

 

 

자전거 체인 오일 바르기 전에는 먼저 체인에 끼어있는 때를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자전거 체인 청소는 WD-40을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수건에 WD를 뿌려서 그 수건으로 체인을 잡고 청소하는중

 

자전거 체인에 직접 WD를 분사하지 않고 안 쓰는 수건에 WD를 분사해서 체인을 감싸준 후

자전거 바퀴를 손으로 돌려주면서 때를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자전거는 평소대로 거치해 두고 페달을 손으로 돌리면 됩니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저는 집에서 제가 직접 자전거 체인 닦고 오일 바르고 있습니다.

 

 

자전거 체인이 빤짝빤짝해졌죠?

이렇게 닦아내고 나면 어느 정도 말려준 다음에 건식오일 도포하면 됩니다.

건식오일은 라이딩 가기 전날 미리 도포하면 좋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습식보다는 건식이 더 빨리 날아가는듯해서

더 자주 도포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체인이 덜 지저분해지는 듯해서 깨끗하게 관리하기에는 건식오일이 편한듯합니다.

 

 

처음 구입했을때 자전거 핸들바가 780mm로 너무 길어서 제 어깨폭에 딱 맞출수는 없으나

어느정도 편하게 잡을수 있도록 핸들바를 조금 자르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한번에 자르면 되돌릴수 없으니 일단 양쪽 2cm 씩 잘랐습니다. 

그리고 손이 조금 더 폭을 좁혀 잡을 수 있도록 핸들스트랩 끝 부분에 약간 공간을 두고 기어 부분을 고정해 주셨습니다. 

핸들바가 너무 길어서 양쪽 2cm씩 컷팅했고 그래도 조금 넓은듯해서 이렇게 해주셨는데 편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

샵에서 핸들바 자르고 다시 세팅하는 걸 눈여겨보고 와서 살짝씩 각도조절하는 등의 작업은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D로 체인 닦고 건조시킨 상태
WD로 체인 닦고 건조시킨 상태

 

자전거 체인에 묵은 오일을 닦아내니 이렇게나 깨끗해졌습니다.

이제 건식오일 바르고 달리러 나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자전거 타기에는 아직은 추운듯합니다.

오늘 밤부터 최고한파가 몰려온다고 하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추운날은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타지못하니 더 자전거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WD-40으로 깨끗하게 닦은 자전거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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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체인 청소후 건식 오일 도포하기

 

자전거 타러 나가기 전에 미리 이렇게 건식오일 도포하면 되니까 저 같은 경우는 전날 건식오일 뿌려놓는 편입니다.

집 앞 강변 한 바퀴 돌고 할 땐 그냥 대충 나가기도 하는데

한 번씩 그래도 조금 길게 라이딩하거나 조금 멀리 가거나 할 땐 전날 꼼꼼하게 준비하고 나가는 게 안전라이딩의 준비자세 같습니다.

 

체인이 빠졌을 때도 처음에는 어찌해야되는지 몰라서 엄청 당황했는데 체인 빠졌을때 대처하는 것도

요즘은 유튜브에 잘 나와있고 해서 한번 직접 해보고 나니까 그것도 대처가 되는듯합니다.

여성 라이더지만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숙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체인청소 도구

 

구리스는 싯포스트 쪽 소음 났을 때 자전거샵에서 사용해서 소음 잡는 걸 보고

하나 준비해 놓았고요. 건식오일과 WD 도 자전거 간단한 체인청소 등에 유용한 듯합니다.

모르면 무조건 자전거샵에 들고 가서 정비받곤 했는데 한 번씩 가서 정비받을 때마다 궁금한 건 물어보고

기본적인 조립이나 분리 또는 대처법을 배워오면 집에서 혼자 간단한 건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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