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 칼국수 골목 30년전통 소문난 손칼국수
온천장에 칼국수로 유명한 골목이 있다는데
역시나 오랜 맛집으로 유명한 손칼국수집이 골목에 여럿 보였습니다.
자주 가는곳이 아니라서 몰랐는데 골목골목 온천장에도 맛집들이 많습니다.
특히 칼국수 골목은 근처 등산객이나 온천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이 들리지싶은데
저는 근처 자전거 라이딩하다가 점심시간이 지나니 으슬하게 바람이 춥기도하고
속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칼국수로 선택했습니다.
부산 온천장 칼국수 맛집은 골목에 몇군데나 내가 원조다하고 자리잡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맛있다고 하는곳으로 들어가 주문하게 되었네요.
온천장 칼국수 소문난 손칼국수 맛집
아직 완연한 봄날은 아니지만 부산은 바람만 심하게 불지않으면 자전거타기에 너무도 좋습니다.
겨울동안 못타고있다가 2월부터 조금씩 타고 있는 자전거는 온천장 근처 자전거길로 여기저기 누빌수 있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라이딩이고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서 정해진 목적지까지 가지못하고
온천장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온천장에는 칼국수 골목이라고 불리는 골목이 있고 그 골목에는 오래된 칼국수집이 많이 있습니다.
소문난 손칼국수 맛집 답게 TV에도 방영이 되었습니다.
30년 전통이라고하는데 근처 칼국수집들도 아마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않을까싶습니다.
그러니 칼국수 골목으로 유명한거아닐까하는 생각을합니다.
온천장 손칼국수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집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손님이 여전히 계속해서 들어오는걸보면 맛집이 맞나봅니다.
손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김밥도 한줄 주문했는데 김밥도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말아주셨습니다.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낮시간이었지만 아직 그래도 2월의 날씨는 봄스럽지는 않습니다.
뜨끈한 칼국수 국물이 그리워지는 그런 시기라서 더욱 맛있게 먹을수있습니다.
온천장 손칼국수는 오픈주방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쪽으로는 좌식으로 된 테이블도 있어서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혼밥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많이 보였고 딱 칼국수 먹기 좋은 계절인듯합니다.
온천장 손칼국수 맛집의 칼국수는 칼칼해서 좋았고 수제비는 깔끔한 맛입니다.
취향껏 양념장을 추가해서 더 매콤하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라이딩하다보면 근처 맛집들을 많이 다녀오게 되는데
아직은 계절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때문에 자전거타고 온천장으로 지나가는 코스 중에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온천장 칼국수 골목으로 들어오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편하게 묶어 둘 곳이 없기는한데 통창 쪽으로 나란히 붙여서 세워두고 창가에 앉아서 식사했어요.
내 자전거 잘 감시하면서~
온천장 손칼국수는 일단 기본적으로 국물이 아주 깔끔합니다.
칼국수 국물이 깔끔 담백하고 면도 맛있어서 왜 맛집인지 알겠더라는~
즉석에서 바로 말아주는 김밥도 맛있고, 김치도 아주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제비는 약간 담백하긴한데 어찌보면 좀 심심한 맛이기도해서
양념장을 추가해서 좀 더 매콤칼칼하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수제비랑 손칼국수 두가지 다 먹어보니 칼국수가 확실히 더 맛있었습니다.
온천천 자전거길을 따라 길 끝인 두실까지 가서
범어사로 가기도하고 다양한 자전거 코스로 다닐수 있는데
그 길로 라이딩하다가 혹시라도 오늘은 칼칼한 국물이 땡긴다 싶으면
온천장 손칼국수 골목에서 맛있는 칼국수로 한끼 해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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