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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라이딩/자전거

자전거 신발 앤틱 평페달화 구입한 이유

by 달려로봇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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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신발 앤틱 평페달화 구입한 이유

 

 

자전거 타는 동안 꽤 오래 저는 자전거평페달화 혹은 클릿슈즈 대신 반스를 자전거 신발로 신고 다녔습니다.

반스는 바닥이 생고무 바닥이라서 바닥이 힘이 있고 페달에도 착 붙는 그런 느낌이 있기 때문에 자전거 신발로도 많이 신고

헬스 신발로도 많이들 신으시는 신발이기도합니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평페달로 교체하고나면 아무래도 바닥이 말랑한 신발은 밑창이 금방 엉망이 되기 때문에

일명 뽕페달을 달았다면 자연스럽게 구입하게 되는 것이 평페달 신발이지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 페달을 클릿으로 교체했다면 당연히 자전거 신발도 클릿슈즈로 신어야되는게 맞습니다.

클릿슈즈는 바닥에 자전거 페달과 결합되는 구조라 어찌보면 발이 페달에 고정되어 묶이는거와도 같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자주 멈춰서는편인 저와는 맞지않는것 같아서 저는 아직 일반 평페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스 슈즈 신고 자전거 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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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동안 계절과 무관하게 반스 어센틱을 자전거신발로 너무 잘 신고다녔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장시간 자전거를 타보니까 불편한 것들이 많이생겼났습니다.

우선 제일 큰 단점이 바로 신발끈입니다. 자칫 신발끈이 풀려 페달이랑 엉켜서 위험해지기도 하더라고요.

한번 그런 아찔한 경험을 하고 나니 자전거신발을 일반신발로 신으려면 끈이 없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자전거 신발은 클릿슈즈와 평페달슈즈 요즘은 그래블 클릿슈즈도 있던데

MTB에도 클릿슈즈를 신을 수 있고 실제로 사용하시는 라이더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굳이 클릿슈즈를 신을 정도의 필요성을 모르겠거나 크게 장거리 혹은 속도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면

평페달슈즈로도 충분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평페달화 신고 MTB타는 모습

 

반스신고도 재밌게 잘 탔지만 자전거신발을 평페달슈즈로 바꾸고 나니 확실히 좀 다른 것 같아요.

페달에 신발이 고정되지는 않지만 무거운 생고무창의 스니커즈를 신을 때와는 다르게 좀 더 발이 가볍고

페달에 발이 착 붙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옷차림이 자전거의류를 다 갖춰 입는 차림이 아닌지라

레깅스에 티셔츠 입고 타는 저한테는 반스가 더 편하고 어울렸는데 자전거신발을 신고부터는 확실히 자전거신발이 편합니다.

일상화를 발 사이즈보다 크게 신는 편인데 자전거신발은 발에 딱 맞는데 발이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신발끈이 없고 발에 딱 밀착되게 신고 타다 보니 천으로 된 스니커즈를 신고 탈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자전거신발 또한 자전거 의류만큼 다양한 가격대가 있습니다.

평페달 슈즈 조회하면 다양한 브랜드의 저렴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나오는데 저는 앤텀 평페달 슈즈 구입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생긴 모양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앤텀 자전거 평페달 슈즈

 

 앤텀 평페달화는 자전거 브랜드 앤바이크에서 만든 자체브랜드 신발입니다.

자전거신발은 바닥이 견고하고 탄탄하게 만들어져야 페달에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탄탄해 보이는 디자인이 맘에 들었고 클릿만 없다 뿐이지 그냥 보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전거슈즈

 

 

 

자전거 신발 사이즈는 일반 신발 사이즈와 다르다?

 

자전거 신발은 일반 신발 사이즈와 다르기 때문에 신어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구입하기는 힘듭니다.

저는 일반 슈즈를 다 크게 신거든요. 발등도 살짝 높고 발볼도 있어서 일부러 크게 신는 편인데 평소 240 사이즈를 신지만

실제로는 발이 235.7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거기다 양발 사이즈가 살짝 틀리기도합니다.

애매해서 도저히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앤바이크 사이트에 문의를 드렸더니 너무도 친절하게 사이즈추천해 주셨습니다.

더 좋았던 건 사이즈 고민되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1회 사이즈 무상교환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전거 평페달화 바닥 모양

 

 배송도 빠르고 배송상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평페달화 중에서 더 저렴한 걸 찾으면 찾을 수 있겠지만 이 정도 가격에는 가성비 최고 같습니다.

특히 실제로 놀랐던 건 앤 텀 평페달 신발 바닥이 유명브랜드 자전거 신발 바닥과 아주 똑같다는걸 발견했습니다.

얼핏 보면 클릿슈즈와 다른점은 바닥에 클릿이 없다는것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듯합니다.

웃자고 한말이었는데 이거 같은 공장에서 만든 신발인가 보다 하고 신기해했을 정도로 똑같았습니다.

바닥이 탄탄하고 미끄럽지 않도록 만들어져있어서 페달과의 일반 슈즈를 신었을때와는 다르게 접지력도 좋게 느껴집니다.

그러니 제가 구입한 자전거 슈즈는 정말 가성비 더할 나위 없는 신발입니다.

 

 

통풍 구조도 잘 되어 있어서 일반 슈즈 신고 자전거 탈 때보다 확실히 쾌적합니다.

무엇 때문에 자전거 의류를 입고, 장비를 갖추고 라이딩하는지 알겠더군요.

다 하나하나 기능성, 제 각각의 기능이 있어서 확실히 일상복, 일상화를 착용하고 라이딩할때와는 다릅니다.

 

평페달과 평페달 신발

자전거를 mtb로 바꾸기 전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이 그냥 타고 다녔었는데 

처음 자전거 신발 신으니까 다소 답답하고 불편하기도 했으나 몇 달을 신다 보니 이젠 너무 편합니다.

 

평페달화와 자전거 평페달
평페달화와 자전거 평페달

 

자전거 양말 또한 일반 양말과 다른 기능성 양말이라 자전거양말 신고 자전거 신발 신는 게

일반 스포츠양말에 일반 슈즈 신는 거와는 확실히 틀립니다.

근처 강변 산책 삼아 자전거 탈 때는 편하게 라이딩하기도 하지만 길게는 80km 이상 타보니

확실히 자전거 신발을 신고 타는 게 발의 피로감도 덜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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