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집 미더덕덮밥 이층횟집 별미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 타기도 너무 좋은 요즘이다.
자전거 탈 때 한 번씩 멀리 라이딩을 갈 때가 있다. 자전거를 차에 싣고 이동해서 새로운 길을 달리는데
창원을 지나 라이딩하고 돌아오던 길 맛집을 찾다가
백종원의 3대 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이층 횟집을 가보게 되었다.
미더덕덮밥이라는 신선한 메뉴가 끌렸다.
부산에 살다 보니 신선한 회를 즐겨 먹을 수 있지만
미더덕으로 덮밥을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창원 마산 맛집 이층 횟집 위치
재미있었던 게 창원 마산 맛집 이층 횟집
백종원의 3대 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 76회에 출연한 맛집이다.
고현이라는 동네인데 미더덕 정보화 마을로 지정된 곳이라 바로 근처에 미더덕 판매장도 있다.
주소 또한 진동면 미더덕로라는 게 기억에 남는다.
가게 바로 앞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도 없다.
오픈시간 즈음에 들어갔더니 손님이 아직 많지 않았다.
미더덕회와 미더덕덮밥이 맛있는 이층 횟집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횟집이다.
외관과 내부 모두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고 깨끗하다.
미더덕덮밥으로 유명한 맛집이니 당연히 미더덕덮밥을 주문했다.
그냥 덮밥만 먹기는 아쉬우니까 세 명이서 먹을 모둠회도 작은 걸 시켰다.
미더덕은 옛날 어릴 적 엄마가 된장찌개에 넣고 끓여줬던 기억만 있지 회로 먹는다는 게 생소했다.
더군다나 미더덕으로 덮밥을 먹는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창원 마산 맛집 이층 횟집의 모둠회는 회사 신선했다.
반찬들도 깔끔하고 정갈했다.
미더덕덮밥도 드디어 나왔는데 잘 다녀진 미더덕이 수북하게 담겨 나온다.
미더덕덮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었는데
숟가락을 이용해서 치대듯이 조금은 정성껏 비벼줘야 한다.
대충 슬슬 비비면 미더덕이 품고 있는 짠맛 때문에 좀 쌔게 벅벅 비벼줘야 맛있다고 한다.
이층 횟집 미더덕덮밥 맛은?
미더덕덮밥을 처음 먹어봐서 처음 비주얼만 보고는 짠맛이 강할 것 같았다.
씹으면 식감이 오독오독할 것 같고 그런 흔히 우리가 미더덕을 먹을 때 아는 맛을 상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의 미더덕이 들어있는데도 미더덕 맛이 강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비리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뭔가 미더덕의 맛이나 향이 확 와닿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평소 신선한 회로 회덮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미더덕덮밥이 비리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긴 했으나
가격대비 아주 새롭고, 아주 기억에 남는 그런 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더덕이 유명한 동네니까 미더덕으로 덮밥을 먹는 다소 독특하고 새로운 메뉴를 맛봐서
기억에 남는 그 정도?
자전거 라이딩하면서 새로운 곳에 가면 그곳의 유명한 맛집이나
그곳의 유명한 특산물 같은 걸 먹는 것 또한 자전거로 짧게 떠나는 여행의 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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