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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맛집

양배추 쌈밥 만들기 아이가 먹기도 좋은 쌈말이

by 달려로봇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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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쌈밥 만들기 아이가 먹기도 좋은 쌈말이

 

한창 아이들 방학중이라 아마도 밥을 뭐 해먹여야 좋을지가 엄마들의 최고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역시나 아이 점심은 뭘 해줘야 하나 매번 고민하고 있는데요.

몸에 좋다는 걸 알지만 이상하게 잘 안 먹어지는 양배추
한동안 양배추 볶음을 자주 해 먹었는데 오늘은 양배추 쌈밥으로 간편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아이가 먹기에도 좋은 양배추 쌈말이는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까 한 번씩 해주면 좋을듯합니다.

양배추는 한통 혹은 반통 사놓으면 냉장고에 꽤 오래 머물러있는 거 같아요.
반통 먹고 남은 반통으로 뭘 할까 하다가 쌈말이를 하기 위해서 양배추를 쪘습니다.
식감을 위해서 너무 푹 삶는 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아삭한 식감도 좋으니까 푹 익히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 넓은면을 골라 찜기에 찌기

 

양배추를 구입할때 저는 3인가족이라 한통을 다 구입하지는 않습니다.

늘 필요한만큼만 구입해서 바로바로 해먹는편이라 양배추도 거의 반통짜리를 주로 구입하는편입니다.

양배추 반통을 구입하면 단단한 줄기부분만 도려내듯이 잘라주고

양배추를 평편한 곳을 아래로 가게 놓은 후 사방으로 둥근부분을 잘라서 가운데 사각형이 남도록 잘라줍니다.

양 사방의 둥근부분을 자른곳은 양배추 채 볶음을 해먹을때 썰어서 사용하고

중간에 크게 사각형으로 남은 부분은 양배추 쌈말이 만들때 사용하면 면적도 넓고 사각형이라서 쌈 말기에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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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쌈밥/쌈말이 양념장 만들기

간장을 베이스로 하는 양념장은 거의 들어가는게 기본적으로 다 비슷할텐데

저는 간장에 설탕, 고춧가루, 파프리카 다진것, 깨소금, 참기름 등을 넣었습니다.

진간장 사용시 물도 비슷한 비율로 넣어줘도 좋습니다. 아이가 먹을때는 특히 간이 너무 짜거나 강하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파프리카 대신에 양파다진걸 넣어도 좋고 지금같이 봄철에는 달래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양배추쌈밥 양념만들기

 
양배추쌈밥에 들어가는 양념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장베이스로 하는 양념장이라 약간의 고춧가루와 참기름, 깨소금, 설탕 등으로 간을 하는데
아이가 먹는다면 아무래도 고춧가루는 줄여주시거나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기본적으로 양배추에 단맛이 있기 때문에 설탕 또한 안 넣어도 상관없지만 개인 취향껏 조절하시면 됩니다.
양파를 다져 넣어도 괜찮은데 양파가 매워서 별로라면 파프리카 색깔별로 넣는 거 강추해요.
색깔도 너무 이뻐서 보기에도 참 예쁜 양배추 쌈말이가 완성됩니다.
냉장고 속에 남아있는 자투리 야채 다져 넣으신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냥 밥을 넣고 양배추 쌈말이를 해서 양념장을 위에 얹어서 주는 것도 좋지만
만들어둔 양념장을 일부 밥에 넣어서 비벼주었어요. 이렇게 해주니까 간이 된 밥이 들어있어서 더 먹기 좋았습니다.
양배추는 넓은 부분을 주로 이용하는데 딱딱한 부분은 제거하고
좀 크기가 작다싶은건 두장을 깔고 밥을 넣고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미리 쪄둔 양배추는 한 김 식혔다가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밥을 넣고 말아 주면 끝~
양배추 쌈말이에 사용할 양배추는 너무 푹 쪄버리면 흐물흐물하고 힘이 없습니다.
적당히 아삭하고 힘 있도록 삶아주시면 쌈말이 했을 때 모양도 잘 잡히고 식감도 좋습니다.
 

 
어른들은 그냥 양배추를 져서 내어놔도 쌈 싸 먹는 것에 대해 불편함이 없긴 한데
아이들 대부분은 쌈을 잘 안 먹길래 이렇게 한입 크기로 만들어줬더니
색감도 이쁘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서 그런지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그냥 양념장 맛으로만 먹기 심심하다 싶으면 작게 다진 고기를 볶아서

밥에 섞은 다음 양배추 쌈말이를 해줘도 좋을듯해요.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니까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더해서 만들어주면 됩니다.

 

아이가 먹기좋은 양배추 쌈말이
아이가 먹기좋은 양배추 쌈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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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면서도 보기에 근사한 양배추 쌈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약간 힘없이 쪄서 모양이 딱 잡히지 않아서 아쉽지만 아이가 너무 잘 먹었어요.
아이가 어리다면 사이즈를 작게 만들어서 한입크기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한동안 양배추 쌈말이 자주 해주다가 요즘은 양배추랑 베이컨 넣고 볶아주면 또 잘 먹더라고요.
몸에 좋은 양배추 뭔가 쉽게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된다면
간편한 한 끼로 양배추 쌈말이로 예쁜 한끼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이쁜 양배추 쌈밥

보기 예쁘게 만들어진 양배추 쌈밥은 색감으로도 충분히 식욕을 당기게 해주는듯합니다.

아이 한입에 들어갈 수 있게 작게 만들었고

양념장에 들어가있는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덕분에

색감과 식감이 모두 살아나서 먹음직한 양배추 쌈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야채 먹기 싫어하는 아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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