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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벚꽃시즌 봄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들

by 달려로봇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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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곳이라 좀 더 봄을 일찍 만날 수 있는 부산

부산에는 봄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는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다 아는 그런 곳들이 아닐까싶습니다.

대부분 벚꽃 구경하러 온천천을 가거나 광안리 해변끝에 있는 남천비치쪽으로 가거나 하는데

저는 작년 봄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멋진 벚꽃길을 구경했습니다.

작년에는 4월초에야 벚꽃이 활짝 피었었는데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벚꽃이 활짝 핀 시기에는 사람이 엄청 북적였습니다.

 

 

낙동강 제방 벚꽃길

낙동강 십리벚꽃길

 

낙동강 벚꽃길은 워낙 유명해서 봄이 오기 전부터 자전거타고 지나가면서

꼭 봄에는 벚꽃구경하러 와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시즌이 되니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전거길이지만 자전거로 지나가기엔 무리가 있기에 벚꽃시즌 동안은 자전거 통행이 제한됩니다. 

 

낙동강변 산책길은 평소에도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벚꽃시즌이되면 그 어느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을 하러 오는곳이기도합니다.

일정기간동안 이 구간은 자전거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산책삼아 벚꽃구경하기에 짧지않은 길이고 양 사방으로 벚꽃이 만개하면 아주 멋진 풍경을 이루기도합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배경을 100% 즐기기엔 힘들지만

그래도 이쁜 사진을 많이 남길수 있을것 같아서 한참을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사실 올해는 굳이 낙동강 벚꽃 구경하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도 벚꽃을 나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니 벚꽃시즌을 맞아 여러 행사나 축제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아마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붐빌거라고 예상됩니다.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로 쪽으로 내려오면 어마어마한 유채꽃밭이 있는데 시기를 잘 맞춰서 가면 노랗게 물든

멋진 유채꽃밭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타고 라이딩 가기에도 너무 멋진곳입니다.

여기도 작년 3월말에 갔을땐 아직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지 않았었는데 4월되니 너무 멋지게 피어있었습니다.

작년에는 따로 축제는 없었는데 올해는 아마도 봄 관련된 행사나 축제들이 무리없이 다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낙동강 유채꽃밭

 

부산 벚꽃명소 광안리 남천 삼익비치

 

주말에 간간히 내린 비 덕분인지 생각보다 훨씬 더 활짝 핀 벚꽃들이 여기저기 만개했습니다.

부산 벚꽃 명소 중에서 광안리 남천 삼익비치도 빼놓을 수 없는데 (2023. 3. 27) 오늘 다녀와보니

구경하려고 아파트 단지로 들어온 차들과 사진 찍으려고 서있는 사람들이 섞여서 다소 복잡하긴했지만

하늘이 잘 안보일 정도로 벚꽃이 가득 피어있는 풍경이 멋진 벚꽃길이었습니다.

저는 자전거타고 지나가봤는데 차들도 워낙 서행하면서 지나가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심해야합니다.

광안리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길
광안리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길

 

벚꽃시즌 수영강변 벚꽃길

 

벚꽃 시즌이 되면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는 곳이 바로 수영강변과 온천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온천천은 밤에도 벚꽃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수영강변 벚꽃길을 그에 비하면 혼잡하고 복잡하지는 않은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벚꽃은 수영방면의 산책로에 심어서 있고 센텀쪽 산책로에서 보면 산책로를 따라 쭉 피어있는 벚꽃을

멀리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벚꽃길로 유명한곳 하면 온천천, 남천비치, 황령산 등등 많은데

평소 저는 자전거타고 늘 지나다니는 수영강변 산책길의 벚꽃길도 예쁜거 같습니다.

수영쪽으로 이어진 산책로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산책다니는 길이고

자전거도 많이 지나다니는 길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곳 수영강변 벚꽃길은 저녁시간에 와서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맞은편 APEC 나루공원쪽에는 매화가 좀 더 일찍 피어서 이쁘기도합니다.

멀리가지않아도 가까이에서 매화, 홍매화로 봄을 좀 더 일찍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화시기를 잘 알고 활짝 피어있을때 가면 더 보기 좋겠지만

작년에는 4월초에 낙동강제방벚꽃길에도 벚꽃비가 흩날려서 좋았는데 올해는 좀 더 개화시기가 앞당겨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꽃샘추위가 가고 이제 점점 더 포근해질일만 남았는데여기저기 매화도 만개하고 목련도 피기 시작했고

곧 있으면 벚꽃도 하나둘 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3월 중순이고 벌써 매화는 활짝 피었는데 매화 꽃구경 다녀오셨다면 곧이어서 가까운곳에서 벚꽃구경도 하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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