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 소고기 금천 암소원에서 맛있게 가족외식
기장 철마가 소고기로 유명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한 번씩 소고기 생각나면 멀지 않은 철마로 가서 가족 외식 하곤 합니다.
특히 철마는 소고기로 유명해서 소고기 맛집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 몇번 다녀왔던 금천 암소원에서 맛있게 먹은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철마면사무소에서 멀지않은 위치에 있는 금천암소원
이 길은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지나다녔을 길이 아닌가 싶은데요.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길부터 가 남다른 금천암소원은
먹고 싶은 부위의 고기를 먼저 골라서 구입한 후 식사를 할 수 있는 초장집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주차장은 보이는 쪽에는 나무로 칸을 만들어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안쪽으로 들어오면 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가도 주차 공간이 부족하진 않았었는데
이날은 유독 주차공간이 없어서 안에 들어가 보니 단체손님이 있었습니다.
기장 철마는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나와보면 이렇게 하늘도 다르고, 공기도 틀린 거 같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 외식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몇 번 가봤는데 항상 주말에 다녀왔었습니다. 매번 주말 점심시간에 가도 크게 붐비지 않았는데
이번에 갔을 땐 단체손님이 있어서 좀 북적였습니다.
소고기를 구워 먹지 않아도 금천암소원은 따로 소머리곰탕이나 갈비탕으로 기본 식사만도 할 수 있습니다.
식사마 할꺼라면 고기는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고기를 구워 먹을 거라면 암소원축산물판매장에서 원하는 고기를 구입하면 됩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보통은 한 접시 구입하면 성인 2명이 먹어지던데 아마 사람마다 다르니 잘 모르면
직원분께 몇 명이라고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의 양이 적당한지 추천해 주시기도 합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더 추가 구입해서 먹어도 되니까 걱정 없습니다.
구입한 고기를 직접 들고 이렇게 안쪽 공간으로 들어오면 되는데요.
바로바로 불이 들어오고 기본 찬들이 나와서 빠르게 고기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좁지 않아서 주말 점심시간에 가도 크게 북적이지는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12시 전후로는 방문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금천암소원 메뉴
반찬들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다 먹고 필요한 건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 저는 늘 갈 때마다 추가로 반찬이나 야채를 가져다 먹지는 않았습니다.
소고기라 따로 쌈을 안 싸 먹어서 그런가? 소고기랑 식사만 해도 충분히 배부르고 푸짐합니다.
맛있게 구워서 먹다 보면 소고기는 이상하게 많이 안 먹히네요.저는 생각만큼 많이 안 먹어져서
어느 정도 고기만 먹고 나면 나중에는 꼭 솥밥 추가해서 밥을 먹습니다.
철마 소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식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냉면 종류로 같이 주문해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식사는 일반 공깃밥과 된장을 시켜도 되는데 들어오는 입구에 엄청 많은 솥기계가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솥밥을 짓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솥밥을 드시려면 고기 다 먹기 전에
미리 주문해야 고기다 먹기 전에 밥이 나올 듯합니다.
주문하고 10분은 더 걸린듯하니 일반 공깃밥 대신 솥밥을 드시고 싶다면
고기 다 드시기 전에 미리미리 주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갓 지은 솥밥과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누룽지까지 만들어서 먹으면 정말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들은 냉면 먹고 싶다고 해서 물냉면 주문해서 남은 고기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어 번 가본 철마 금천암소원
깔끔하고 신선한 소고기도 맛있어서 가족외식하기 좋습니다.
주말 딱 점심시간에 들러도 생각만큼 많이 붐비지 않는 것도 좋았고 드라이브 삼아서 한 번씩 외식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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