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카페 프리젠트 북카페 이쁘고 아늑한 공간

황령산 카페는 봉수대 쪽에 있는 카페도 있고

차 타고 올라가면 정상 근처에도 카페가 하나 있어서 가봤는데 거긴 평일 한낮에도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아마 드라이브 왔다가 카페가 거기 딱 바로 보이니까 들어오는 손님 들인듯했습니다.

그때는 평일낮시간이었는데 카페는 꽤나 시끄럽고, 아이 데리고 온 손님들도 많아서 더 정신없었는데

프리젠트는 황령산 초입에 있는 카페라서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오히려 조용하니 더 좋았습니다.

드라이브 가기 전이나 다녀와서 커피 한잔 하거나 하기에 딱인 듯 하다.

북 카페인 황령산 프리젠트 카페는 3층까지 감각적이고 이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처음 갔을 땐 손님이 몇 없었는데 구경하고 주문하고 자리 잡으려고 하니까

그사이 손님이 많이 들어와있었습니다.

주차는 건물 사이드에 주차해도 되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또 주차공간이 넓습니다.

주차하고 바로 계단으로 내려오면 뒤쪽 입구로 카페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황령산 카페 딱 들어서는데 바닥 타일부터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계단 벽면에 책장을 꾸며놓은 것도 이쁘고 2층은 물론 1층 야외에도 테이블이 너무 예뻤는데 아무래도 겨울이라

야외 이용은 힘들고 겨울 지나서 야외에서 커피 한잔해도 참 괜찮을 것 같은 그런 구조였습니다.

입구 쪽에 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여기 있는 책은 판매하는 책입니다. 안쪽에서 음료와 빵 등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책 읽기에도 나쁘지 않은 황령산 카페였습니다.

차 타고 황령산 올라갈 때마다 못 보고 그냥 휙 지나가서 저는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아마도 초입에 있어서 그냥 지나쳐 갔던거 갔은데 오히려 정상에 있는 카페보다 훨씬 조용하고 좋습니다.

보통 점심 먹고도 카페 오면 음료랑 디저트도 또 먹게 되는데

이날 황령산 카페 프리젠트에서는 너무 배불러서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커피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도 구경해 봤는데 진짜 겨울만 아니면 밖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었습니다.

실내 테이블만큼이나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아서

날씨가 좋을때는 야외에서 더욱 편하게 커피 마시면서 책도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층층마다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도 이쁘고

인테리어도 하얀 건물 내부에 포인트를 준 게 참 이쁩니다.

2층에 앉고 싶었는데 구경하고 내려왔더니 이미 다른 손님들이 자리 찜하고 가셔서 못 앉았습니다.

층마다 분위기도 살짝 다르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커피는 마치 휴양지에 놀러온 기분일것 같습니다.

계단 올라가는 벽면이 책장으로 되어있고 독특한 소품들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여긴 아무도 없던 3층인데 3층은 테이블이 서너 개 있었는데 아무도 3층까지 올라오지는 않았습니다.

특별히 창밖 풍경이 아주 멋지다 싶은 위치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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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모카비앙코, 오하이오

뭔가 이쁘고 사진빨 잘 받게 나오는 커피와 음료

평소 디저트 먹을 땐 커피는 그냥 아메리카노 마시는 편인데 이날은 디저트 생략해서

커피를 좀 독특한 걸로 주문해 봤습니다.

황령산 카페 독특한 메뉴라고 생각해서 주문했는데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햇살 꽤 따뜻한 겨울낮이었는데

벽면에 쓰여있는 글귀도 팍 눈에 들어오고 그림도 신기하고~

황령산 정상에 있는 카페보다는 여기 카페 프리젠트가 훨씬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카페 가서 멍하니 커피 마시고 그렇게 힐링타임을 보내는 것도 날씨가 추우니까 당연해지는데

빨리 봄이 와서 카페 안에서 보다는 밖에서 즐기는 시간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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