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mtb신발 라르고 평페달 슈즈 구입

자전거 mtb신발 라르고 평페달 슈즈 구입

 

자전거 탈 때는 자전거 신발을 신는다.

물론 일반 운동화나 스니커즈로 자전거를 타도 상관은 없으나

평페달로 페달을 교체하거나 혹은 클릿페달을 장착하면 평페달슈즈 혹은 클릿슈즈를 신어야 한다.

 

처음 자전거 탈 때는 바닥이 딱딱한 반스를 신고 라이딩을 했었다.

흔히 자전거 신발로도 많이들 신기 때문에 생고무바닥이라 신발이 무거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신발로 몇 달을 신고 다녔는데 평페달 슈즈를 구입해서 신어보니

가볍고 발에 딱 맞게 신다 보니 페달에도 좀 더 발이 착 붙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바닥이 너무 가벼운 신발이나 반대로 바닥이 생고무라 무게감이 있는 신발은

아무래도 페달링을 할 때 발에서 겉도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신발끈이 있는 운동화는 자칫 끈이 풀려 페달에 감기거나하면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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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페달 슈즈는 자전거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도 다 출시되고 있다.

언뜻 보면 모양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신발끈이 없이 다이얼로 조절해서 신을 수 있어서 발에 딱 맞게 신을 수 있다.

라르고 평페달 슈즈는 5 단위로 나와있어서 본인의 발사이즈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전에 신던 자전거 평페달 슈즈는 사이즈가 일반 신발 사이즈랑 달랐고

오히려 약간 어중간하고 애매한 내 발 사이즈에 잘 맞는 느낌이었다면

라르고 평페달 슈즈는 5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기도, 올려 신기도 애매한 발사이즈 때문에

내가 선택한 240 사이즈는 조금은 큰 느낌이다.

봄가을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자전거 탈 때는 괜찮을 것 같은데 

지금처럼 얇은 양말을 신을 때는 좀 큰 거 같다.

 

mtb 신발 라르고 평페달 슈즈

 

 

 

1년 가까이 신던 평페달 슈즈는 바닥이 많이 닳아서

자꾸 페달 위에서 발이 고정이 덜 되는 느낌이 들었다.

클릿슈즈처럼 체결해서 고정하는 방식의 자전거 신발이 아니지만

그래서 평페달슈즈를 신으면 어느 정도 평페달에서 발이 고정되는 느낌이 있다.

평페달 슈즈를 신고 걷기도 많이 해서 그런지 1년 신었더니 바닥이 너무 닳아서

이번에 MTB신발로 다빈치바이씨클 라르고 평페달 슈즈를 선택했다.

 

자전거 평페달슈즈 바닥

 

신고 있던 자전거 슈즈와는 바닥 모양이 차이가 나는 라르고 평페달슈즈는

미끄럽지 않도록 발바닥 앞쪽 부분에 빨판 같은 것이 덧대어져 있다.

저 부분이 평페달에 닿으면서 더욱 잘 고정되도록 도와주는 느낌이 있다.

물론 이 자전거 신발도 자꾸 신고 걷다 보면 바닥이 닳겠지만

일반적인 평페달슈즈 바닥보다 좀 더 신경을 많이 쓴 느낌 같다.

 

 

 

평페달 슈즈 두개의 다이얼로 조절해서 신다

 

기존에 신던 평페달 슈즈는 다이얼이 한 개 짜리였는데

자주 신고 벗고 하다 보니 좀 느슨해져서 오래 라이딩을 하다 보면 

케이블이 느슨해져 신발 안에 공간이 자꾸만 생겨나는 느낌이었는데

다이얼이 두 개라 좀 더 발에 잘 고정시킬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부드럽게 고정되고 벗을 때도 편했다.

 

특히 라르고 평페달 슈즈는 바닥이 푹신해서 딱딱한 자전거 신발 바닥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신발 깔창도 푹신하다.

발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편안한 운동화 신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신발 텅 (신발 혀) 부분이 얇게 마감되는 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저 끝 부분이 자꾸 발목을 찔러서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텅이 두툼하게 처리된 신발을 선호하는 편이다.

 

mtb 자전거 신발

 

자전거 신발 디자인이 깔끔하고 발이 편안한 장점이 있으나

발목 끝부분까지 올라와있는 디자인이라 텅 부분과 함께 발목이 갑갑하고 찔러서

개인적으로는 불편해서 자주 못 신고 있다.

아무래도 새 신발이라 그럴 수도 있고, 워낙 이렇게 신발 텅이 얇은 신발은 불편해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두꺼운 양말 신고 라이딩할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신던 자전거 신발은 앤틱 평페달화인데

아래 후기로 두가지 신발을 비교해보는것도 도움이될것 같다.

 

 

2023.01.31 - [자전거라이딩] - 자전거 신발 앤틱 평페달화 구입한 이유

자전거 신발 앤틱 평페달화 구입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