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어플 라이딩 기록하기
자전거를 타면서 내가 얼마동안 어느 정도의 거리를 라이딩했고
그 코스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기록해주는 자전거 어플은 아마도 대부분 사용하고 있을 거다.
자전거 라이딩을 기록하는 어플뿐만 아니라 러닝을 하는 사람은 런닝 어플을 사용하고
본인의 운동 기록을 남기는 건 운동하는 이유 중 분명 일부분을 차지한다.
운동한 기록을 보면서 뿌듯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자전거길을 달릴 때도 어플로 기록하고
멀리 장거리를 나가서는 무조건 기록했고 그 기록이 쌓인 걸 보면서 엄청 뿌듯했다.
처음 사용한 자전거 어플은 오픈라이더였다.
야핏무브로 바뀐 오픈라이더
처음으로 자전거 기록 어플로 사용했던 오픈라이더는 한눈에 보기 쉽게
구간속도, 고도, 코스까지 잘 표시돼서 제일 오래 사용했던 어플이다.
센서를 부착해서 연동하면 좀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기록돼서 많이들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야핏무브로 바뀌었고, 새롭게 바뀐 야핏무브는 기존에 사용하던 어플과 다르게
사용이 불편하고 조잡해진 느낌이 들어서 사용을 그만두게 되었다.
무료 자전거 기록 어플이고 보기도 편해서 제일 오래 사용했는데
새롭게 바뀌고 나니 적응도 안되고 맘에도 안 들어서
다른 자전거 어플을 여러 가지 사용해 보게 되었다.
무료인 것도 있고, 유료로 사용하는 것도 있는데 대부분 무료 기능만 사용해도 된다.
나처럼 딱 코스에 대한 기록만 남기는 게 목적이라면 충분히 무료 기능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그나마 기존에 사용하던 오픈라이더랑 비슷하게 기록되는 거 같아서 사용했던
자전거 어플인데 한번 사용하고 지운 거 같다.
애플유저로써 애플워치를 사용하니까 자체적으로 라이딩 기록을 남길 수 있긴 하다.
지금은 자전거 어플 딱히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애플워치에서 라이딩 기록을 남기는데 계속 라이딩하고 있지 않으면
일시정지 시켜놓고 다시 라이딩할 때 정지를 풀지 않았더니 기록이 연결되지 않아서 별로다.
자전거 어플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리라이브
인스타에서 자전거 타고 지나간 코스를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리라이브를 보고
어플을 사용해 보았다.
무료기능만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매일 가는 코스에 사용하긴 의미 없고
새롭게 가는 장거리 코스 등을 기록으로 남기면 좋은 거 같다.
그렇게 긴 코스가 아니어도 뭔가 엄청난 코스를 라이딩한 것 같고
쉴 때마다 혹은 라이딩하면서 촬영한 사진은 그 코스에 맞게 업로드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하나의 영상에서 자전거 코스와 사진을 모두 남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자전거 코스를 기록으로 남기는 건 나름 운동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
똑같은 코스를 가더라도 차곡차곡 쌓이는 기록들이
나중에 하나씩 볼 때마다 뿌듯하고 성취감을 주기 때문이다.
오픈라이더를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던 사람으로서
지금은 딱 맘에 드는 자전거 어플이 없다.
그냥 단순하게 기록만 남기면 되는데 사용도 편하고, 기록도 보기 편한 그런 어플을 못 찾겠다.
2023.06.19 - [자전거라이딩/라이딩코스] - 부산 라이딩 코스 이기대 업힐 성공한 자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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