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물통 카멜백 머드캡 뚜껑 꼭 필요해?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 보면 목말라서 물을 중간중간 마시게 되는데
그래서 자전거에는 물통 케이지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지는 자전거 전용 물통 사이즈에 맞춰져 있습니다.
일반 생수병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를 처음 구입하면 자전거샵에서 대부분 작은 자전거 물통을 서비스로 주곤 합니다.
자전거 물통으로 유명한 카멜백 물통 620ml
저도 자전거를 처음 구입했을 때 받았던 자그마한 물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장거리 라이딩을 하거나 혹은 날씨가 많이 더운 날은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돼서
카멜백 물통을 선물 받아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물통은 자전거를 타면서도 멈추지 않고 물통을 꺼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약간의 탄성을 가지고 있는데 물통을 누르면 입구로 물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잠금장치는 있으나 입을 대고 물을 마시거나 혹은 입을 때고 마시더라도
자전거 물통의 입구는 늘 노출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특히 먼지가 많은 날에 달리거나
혹은 흙먼지가 많은 임도를 달리거나하면 물을 마실 때 먼지가 많이 붙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자전거 물통을 새로 구입하면서 카멜백 전용 머드캡을 구입했습니다.
사용하던 카멜백 물통도 같은 620ml인데 제가 사용하기에 적당해서
더 큰 물통은 필요 없을듯해서 같은 사이즈 다른 컬러로 구입했습니다.
카멜백은 컬러나 한정판으로 나오는 디자인이 있어서 소장가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멜백 물통 세척을 하다가 물통 뚜껑의 일부분을 파손해서
뚜껑을 따로 추가구입하면서 머드캡도 구입해 봤습니다.
중학생 아들이 학교에 들고 다니는 물통으로 사용하려고 카멜백을 하나 더 구입했는데
아이가 사용하려면 머드캡이 없는 물통은 찝찝할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카멜백 머드캡 어떻게 사용할까?
카멜백 전용으로 나온 머드캡은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플라스틱인 줄 알았는데
구매해 보니 전체가 실리콘소재로 만들어져서 말랑말랑합니다.
생각보다 사용 중인 카멜백에 장착하는 게 너무 쉽고
저처럼 카멜백 물통이 한 개 이상일 경우 다른 물통에 갈아 끼우는 일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 중인 카멜백 물통이 블랙이라 좀 더 다른 컬러로 구입하고 싶어서
화이트로 구입했는데 불투명한 물통이 아니었어요.
내부에 살짝 비치는 생각보다 이쁘긴 한데
저는 물에 비타민을 타거나 링티를 타거나 해서 자전거 물통을 채우고 다녀서
아무래도 색깔 있는 음료가 들어가면 비칠 것 같긴 합니다.
카멜백 물통 머드캡을 구입하면서 장착하기 힘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말랑한 소재로 만들어져서 너무 쉽게 장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분리가 쉽기 때문에 세척도 당연히 어렵지 않습니다.
카멜백 물통은 자전거 타면서 사용해 보니 너무 편하고 좋아서
평소 운동하러 가는 아이한테도 카멜백 물통을 챙겨 주기도 합니다.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고 사용 중인 물통에 뚜껑만 따로 추가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는 것도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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