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맛집 점심으로 깔끔한 설렁탕 육삼정
센텀 점심은 오히려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점심시간이면 근처 많은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맛집들도 북적이고 카페들도 북적이는 시간대가 점심시간대이기 때문에
센텀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되, 조금이라도 덜 북적이고 기다림 없이 먹고 싶다면
반드시 점심시간을 조금 앞당기거나, 조금 지나서 방문하기를 권한다.
센텀 맛집은 정말 다양하다.
집 근처에 있던 설렁탕, 곰탕집들이 없어지고 나서 한동안 못 먹었던 설렁탕이 먹고 싶어
찾아보다가 깔끔하고 맛있는 설렁탕 맛집 육삼정에 다녀왔다.
센텀 맛집 육삼정은 센텀스카이비즈 건물에 있다.
근처 직장인들이 많은 건물들이 즐비한 위치라서 되도록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혹은 점심시간이 끝날즈음에 방문하면 긴 웨이팅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육삼정은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 : 00 오픈해서 오후 3시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15 : 00 ~ 17 : 00 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고 21 : 00 시까지 영업시간인데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한다.
아무래도 직장인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토요일 3시 영업이 끝인 게 특이다.
센텀 맛집 육삼정은 내부가 넓지 않다.
좁은 공간인데 바 테이블을 설치해 두고 주방에서 직원분이 최소 동선으로 움직이며
많은 사람이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 위치가 꾸며져 있다.
만석이 되면 생각보다 사람이 따닥따닥 붙어 앉아서 식사를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은 거 같다.
보통 시작되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고려해서
11시 반쯤 방문했더니 사람이 몇 명 없었고
우리가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만석이 되고, 식사가 끝날즈음엔 웨이팅도 있었다.
센텀 육삼정은 육개장, 설렁탕 전문점이다.
30년 역사를 가진 맛집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전문점에서는 주 메뉴를 주문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은 것 같다.
설렁탕을 주문하고 식사가 빠르게 나와서 좋았다.
직장인들 주문하는 거 보니까 대부분 설렁탕을 먹고 있었는데
육회비빔밥도 많이 주문하는 것 보니까 그것도 맛있는 것 같다.
깔끔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깍두기도 맛있고, 양파절임도 맛있었고 꾹꾹 눌러 담은 공깃밥 양도
설렁탕도 국물 간이 삼삼하면서도 깔끔해서 푸짐하고 좋았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런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좋다.
설렁탕 간은 취향껏 후추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해주면 된다.
들어있는 고기 양도 푸짐하고 고기도 부드러웠다.
양지 설렁탕은 자칫 고기에 냄새가 나는 그런 곳도 있는데
센텀 육삼정은 설렁탕 전문점답게 깔끔한 맛이었다.
뜨끈하고 깔끔한 국물에 고기도 양이 푸짐해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센텀 점심이다.
해장용으로도 육개장, 설렁탕 모두 괜찮을 것 같다.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조금 기다리면 바로 식사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런 웨이팅 자체가 싫다면 근처 직장인들 점심시간인 12시보다 빠르게
혹은 1시 이후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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