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맛집 해장하러 가는 박만석 돼지곰탕
언젠가 양산가면 꼭 한번 가봐야지 했었던 양산 맛집 박만석 돼지곰탕
TV에 소개되기도 했던 맛집이고 국물맛이 해장하기 좋다고 해서
위치가 찾아서 가지 않는 이상은 모르겠다 싶은 위치임에도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계속 손님이 찾아오는 그런 곳이었다.
양산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돼지곰탕집인 거 같다.
양산 맛집 박만석 돼지곰탕은 따로 주차장은 없다.
하지만 가게 앞에 도로에 주차하고 식사하는 그런 분위기다.
이미 거기 차들이 주차되어 있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주차하고 먹으면 될 것 같았다.
11시 오픈인데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친절히 맞아주셨다.
양산 물금에 위치해 있는 박만석 돼지곰탕은 바 테이블 자리와 원탁 테이블 자리도 두 군데가 더 있었다.
오픈하고 곧이어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는데
오시는 손님들마다 전날 술 한잔하고 해장하러 오신듯했다.
해장하기에 딱 좋은 국물의 돼지곰탕이라는 평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양산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위치적으로 단체손님이 우르르 오거나 하진 않고
대부분 일부러 찾아오는 그런 손님인 거 같다.
그냥 그런 느낌~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박만석 돼지곰탕 내부는 아주 깔끔했다. 사실 내부에 테이블을 더 두어도 괜찮겠던데
너무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으니 사실 번잡하지 않아서 좋긴 했다.
양산 맛집에 오픈런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박만석 돼지곰탕과 고기국수는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육수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대단하다는 게 메뉴판에서도 느껴진다.
밥은 남겨도 육수는 꼭 다 먹으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돼지곰탕은 특 사이즈로 주문하지 않아도 양이 아주 푸짐했다.
두 가지 메뉴 모두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골고루 하나씩 주문해서 맛보기로 했다.
양산 맛집 박만석 돼지곰탕에서 주문한 돼지곰탕은 밥도 같이 나온다.
밥이 공깃밥이 아니라 국그릇 같은 큰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주신다.
같이 나오는 땡초소스는 칼칼하고 매콤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딱인듯하다.
특히 전날 술 마시고 해장이 필요하다면 이런 칼칼한 국물이 최고일듯하다.
그래서인지 일찍부터 남자손님들이 많았다.
돼지곰탕과 고기국수에 들어있는 고기들은 잡내도 없고
부드럽고 고기 자체가 좋은 재료를 썼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국물이 깔끔하고 정갈했다.
흔히 먹는 돼지곰탕집에서 먹는 곰탕 국물과는 다른 정성 가득한 그런 맛이 있었다.
돼지곰탕과 고기국수에 육수 베이스는 같고 차이점은 고기가 듬뿍이고 밥과 같이 먹느냐
아니면 고기와 국수면을 먹느냐 그 차이인 거 같다.
고기국수는 밥이 같이 나오지는 않으나 밥이 필요하면 챙겨주신다고 하셨다.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셔서 일부러 왜 찾아와서 맛보고 가는지 알 것 같다.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만큼 정성을 담아서 육수를 내고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는 거 같아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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