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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학교에서 손가락 골절, 치료 후 학교안전공제회 보험청구하기

by 달려로봇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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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손가락 골절, 치료 후 학교안전공제회 보험청구하기

 

아이 키우다 보면 생각지 못하게 다치고 병원치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남자아이라 활동적인 놀이를 많이 하다 보니 초등학교 때는 주로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치고

중학생이 되니 농구를 하느라 손가락 부상이 많아진다.

초등학교 때도 학교에서 발목을 삐끗해서 치료받은 적이 있었고 그때는 치료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았는데

담임선생님이 먼저 학교안전공제회 보험을 처리해 주셔서 보험처리받은 적이 있다.

 

 

 

아마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을 때 학교 보험이 있다는 걸 대부분 학부모들을 알고 있을 듯하다.

이번에 중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농구를 하다가 손에 맞아서 손가락이 골절되었고

아이 앞으로 들어있는 보험으로 진단비 + 실비 청구해서 받고

학교안전공제회에도 신청한 상태인데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으나

내가 살고있는 지역은 접수기간만 2주가 넘게 걸리고 있다.

 

학교안전공제회에 신청하고 어떻게 보험이 처리되는지 경험을 이야기해 본다.

 

먼저, 아이가 학교에서 있는 동안 다쳤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치료가 끝난 후 학교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내 마음대로 청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담임선생님이 학교안전공제회에 사고를 접수등록 해주셔야 그다음 단계로 

치료마무리 후 학부모가 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

 

 

https://www.schoolsafe.or.kr/school/login.do

 

학교안전공제회 학교안전사고보상지원시스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생·교직원 및 교육활동참여자가 학교안전사고로 인하여 입은 피해 보상을 지원

www.schoolsafe.or.kr

 

 

 

학교안전공제회 사이트 화면

 

 

골절 진단을 받아서 치료는 한 달가량 지속했다.

병원에서 골절진단을 받고 나서 담임선생님께 학교보험공제를 등록해 달라 말씀드렸고

담임선생님이 등록해 주시니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왔다.

그러면 위 주소로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아이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등록되어 있는 사건번호가 나오고 그 링크에서 보험 청구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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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다친 아이는 학교 보험 청구하기

 

공제급여청구를 통해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다.

따로 진단에 대한 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지출한 치료비, 약제비 등을 청구할 수 있다.

사건이 등록되어도 충분한 기간 동안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급할 필요는 없으나

접수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미접수로 표시되어 있어서 전화로 문의해 보니

보통 접수하고 2주 정도를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

접수가 되면 심사 후 입금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는 듯한데 사는 지역에 따라 틀린듯하나

2주나 기다려야 되는 건 좀....

 

그래도 새끼손가락 골절되고 불편한 생활을 한 달가량 지속했고

다행히 지금은 일상생활로 잘 돌아왔지만 아이 실비에서도 혜택을 받고

학교보험공제에서도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보험과 상관없이 청구할 수 있다.

 

물론 얼마 안 되는 금액이라면 진료확인서 등의 서류 준비해서 촬영해서 업로드하고

담임선생님께 등록해달라고도 해야 하고 번거로울 수 있어서 안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골절되고 병원도 여러 번 다녀오고 치료비도 제법 나와서인지 이렇게 보상받을 수 있다는 걸

혹시나 모르는 부모님이 있다면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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