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포켓백 펼치면 등산가방 간단한 등산에 적당하다
등산하기 너무 좋은 계절 가을이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확실히 등산도 예전보다 체력적으로 편해졌다.
전문적이진 않아도 가까운 집 뒷산정도는 이제 가볍게 오르내리게 되었다.
따로 챙겨 다니는 거 없이 가볍게 물통하나 들고 가거나 작은 슬링백 정도를 착용했는데
아무래도 두 손이 자유로울 수 있는 등산가방이 하나 필요해졌다.
어쩌다 한두 번 사용하는 거라 많은 투자를 할 생각은 없었고
이왕이면 이래저래 편하게 꺼내 쓸 수도 있고 접어서 보관하고 휴대할 수 있는
초경량 포켓백을 찾다가 하이산 등산가방을 구입했다.
한창 인스타 광고를 통해서 많이 나오길래
여러 등산가방들을 보다 보니 브랜드명만 다르고 더 저렴하게 나온 것도 많았다.
알리에서는 똑같은 가방이 훨씬 저렴했었는데
이왕이면 그래도 너무 저렴한 것보단 좀 더 비싼 게 낫겠지 하고 구입했는데
지금 사용해 보니 더 저렴한 걸로 구입했더라도 딱히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수시로 사용할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사용할꺼라면
고민 없이 그냥 더 저렴한 걸로 구입해도 될 것 같다.
초경량이라 아주 얇고 크기도 작은 편이다.
그래서 남성들 보다는 체구가 다소 아담한 여성들이 착용하기에 적당하다.
후루룩 말아서 포켓에 넣으면 휴대하기 좋아서
가끔 시장바구니 대신 사용해 봤는데 시장바구니로 쓰기엔 크기가 작다.
하이산 등산 배낭을 펼치면 20리터 용량의 백팩이 되는데 소재 자체가 워낙 얇다.
하지만 수납공간도 부족하지 않고 양 옆으로 물병을 꽂을 수도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보통 자전거 종주배낭으로 20리터 전후의 가방을 많이 착용한다고 하는데
특별하게 무거운 거나 날카로운 모난 물건을 넣지 않는 이상
차곡차곡 꽤 수납은 많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초경량 배낭으로 디자인되다 보니 가방 어깨끈도 얇고
가방 전체적인 원단 자체가 얇아서 무게감이 많아지면 아래로 더 처질 것 같다.
정말 가볍게 사용하기 좋게 만들어진 초경량 포켓백 배낭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가방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가 있었는데 단연 블랙이 더 인기가 많은듯하고
사이즈는 41 x 24 x 16으로 20리터 용량이다.
내용물을 많이 넣으면 형태 변형이 있을 수 있다는 홈페이지 주의사항이 있으니
가볍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2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구입했는 데 사용해 보니 절반가격의 제품도 나쁘지 않겠다.
아주 가끔 어쩌다 등산을 가는데 딱히 소지품이 많지는 않으나
착용할 가방이 없다면 하나쯤 구비해 놓으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하다.
가을 단풍 구경하러 등산 또는 가까운 곳에 여행할 때도 차량에 두고 사용하기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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