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운동화끈 아이 어른 모두 편하게 신발 신고 벗기가 된다
평소 나는 반스 스니커즈를 즐겨신고 있고 중학생인 아들도 반스를 즐겨 신고 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신발 사이즈가 커지지 않다 보니 사실 한번 운동화끈을 묶어놓으면
크게 불편한 것 없이 신고 벗고를 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중학생 아들은 작년과 올해 신발 사이즈가 틀리고
발 자체가 발등이 높고, 발볼도 있다 보니 늘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불편해했다.
그렇다고 신발을 신고벗을 때마다 운동화끈을 풀었다 묶었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고무 운동화끈으로 한번 바꿔보길 권한다. 정말 새로운 세상이다~
이토록 신발을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고? 그 누구보다 아이가 좋아한다.
반스는 국민신발이라 할 만큼 정말 많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즐겨 신는 신발이다.
특히 중학생 아이들 사이에서는 실내화만큼이나 반스가 대중적인 신발이다.
그냥 교복 같은 느낌이다.
반스는 올드스쿨 같은 경우는 신발끈 자체가 촘촘하게 엮이기 때문에 길이도 길고
그만큼 발등을 많이 덮는 디자인이라 아무래도 발등이 높은 사람은
신고 벗을 때 많이 불편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게 반스올드스쿨의 매력이니 어쩔 수 없다.
반스 올드스쿨을 신으려면 그 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밖에...
운동화 고무끈은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참 많이 나온다.
어렵지 않게, 비싸지 않은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고
신발 컬러에 따라서 맞는 컬러로 고무 운동화끈을 사용할 수 있다.
내가 구매한 레노비 고무 운동화끈은 흰색, 아이보리색, 블랙 이렇게 3가지 컬러가 있다.
제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동화 고무끈은 흰색인 거 같고
신발 컬러에 따라서 아이보리도 활용하기 좋다. 신발이 아이보리 컬러인데 너무 흰색 운동화끈은 안 어울리니까~
즐겨 신는 신발 타입에 따라서 운동화 고무끈의 길이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반스 올드스쿨 같은 경우는 길이 120cm로 구입하면 기존에 사용한 신발끈과 거의 동일했다.
하지만 디자인이 다른 반스 에라는 신발끈 자체가 좀 더 짧게 나오기 때문에 길이감이 좀 남았다.
취향이겠지만 운동화끈이 거추장스럽게 묶여있는 게 싫은 사람은 남는 부분을 잘라서 고정할 수 있다.
레노비 운동화 고무끈은 남는 운동화끈을 잘라서 안쪽에서 고정할 수 있는 클립도 있다.
혹시 자전거 탈 때 반스 스니커즈 신고 타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운동화끈이 페달에 감기거나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그런 사람들은 깔끔하게 잘라서
신고 벗을 때는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반스가 자전거 신발로도 많이 신기 때문에 그럴 때 운동화 고무끈 사용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아이가 신는 반스 스니커즈 하나는 기본적인 흰색 고무끈이 잘 맞았고
다른 하나는 컬러감이 약간 아이보리톤이어서 아이보리 운동화 고무끈으로 끼웠는데
원래 이렇게 기본구성인 것처럼 너무 잘 맞다.
말 안 하면 운동화끈이 고무끈이라는 게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평소에는 아침 등교할 때마다 구둣주걱으로 신발을 신거나
아니면 운동화끈을 아예 풀었다가 다시 묶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게 신발을 신고 등교하는 걸 보니 운동화 고무끈으로 바꿔주길 너무 잘한 것 같다.
반스는 아이보다 사실 내가 더 즐겨 신었는데
내가 신는 반스도 운동화 고무끈으로 바꿔야겠다.
2023.02.02 - [예뻐지는 뷰티] - 반스 올드스쿨, 어센틱 사이즈 선택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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