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고글 POC 엘리싯 초경량 너무 가벼운 고글
자전거 고글을 여러가지 착용해 보면서 나한테 맞는 고글을 찾아가고 있다.
요즘은 렌즈가 아주 크게 나오는 디자인이 유행인듯하다.
방풍효과도 좋고, 자외선 차단도 되고 얼굴도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반가운 빅사이즈
크랭크 고글 두가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구성품에 교체 렌즈가 있어서
필요시 상황에 따라 렌즈를 교체해서 착용하고 라이딩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좀 착용하다보니 변색이 생각만큼 강하게 되지 않는다는 점과
생각보다 렌즈가 크지 않아 방풍효과가 조금 부족하다 느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받침 조절이 되지 않아서 늘 고글이 흘러내리고
라이딩을 하다 보면 코받침 자국이 얼굴에 남아서 불편했다.
POC 고글이 가볍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일단 너무 투박한 느낌이 들어서
그전에 WTD 데이브레이크 피치변색 고글을 구입해서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고글이라 그런지 정말 많이들 착용하는듯하다.
특히 피치 변색은 정말 많이 착용하는데 변색되기 전의 컬러도 이뻐서 다들 좋아하는듯하다.
안경다리 각도 조절과, 코받침 각도 조절도 되면서 변색고글이라 참 만족스러운데
단점이라고 하면 변색이 강하게 되지 않는다는 점과
클리어 상태의 렌즈 컬러도 약간 어두운 컬러기 때문에 야간 라이딩할 때는 다소 불편했다.
wtd 자전거 고글에 대한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2023.08.10 - [자전거라이딩/자전거] - 자전거 고글 WTD 3단계 조절되는 변색 고글
완전 클리어렌즈가 필요해서 꼭 변색이 아니더라도 추가 클리어렌즈가 있는 고글을 찾다가
POC 엘리싯 고글이 맘에 들어서 구입했다.
클리어렌즈와 미러렌즈 두 가지 렌즈와 코받침이 추가로 들어가 있는 구성이다.
무엇보다 초경량 고글이라서 너무 가볍다. 세상에 이렇게 가벼울 수가 있나 싶게 가볍다.
자전거 고글을 주로 렌즈 교체가 되는 제품으로 사용해 와서 그런지
POC 엘리싯도 교체용 렌즈가 있는 게 불편하지 않다.
한 번씩 야간에 라이딩할 때는 클리어렌즈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게 훨씬 시야확보가 좋았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 밤눈이 어두운 편이라 그런지 즐겨 착용하는 wtd 데이브레이크는 야간에 착용하기에는 많이 어둡게 느껴져서 시야가 답답했다.
내가 구입한 poc 고글은 흰색이다.
프레임이 흰색이고 렌즈는 프레임이 전혀 없다. 안경다리와 코받침이 전부다.
그래서인지 정말 가볍다. 고글을 쓰고 있나 싶은 생각이 종종 들 정도로 가볍다.
교체용 미러렌즈는 변색이 아니라 미러렌즈다.
실버바이올렛컬러인데 아주 사이버틱한 것 같다.
렌즈가 큼직하면서 얼굴에 맞게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서
방풍 효과도 좋고 가벼워서 피로감이 덜하다.
자전거 라이딩할 때뿐만 아니라 러닝 할 때나 야외 운동할 때도 편할 것 같다.
안경다리 부분도 가볍고 살짝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들지만
안경다리 부분에도 실리콘 처리가 돼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착용하고 라이딩해 보니 단점이라고 하면
약간 얼굴이 작거나 갸름한 얼굴형은 고글이 다소 크게 느껴질 것 같다. ( 꽉 잡아주는 느낌이 없다)
그래서인지 라이딩하다 혹시나 고글이 훅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그리고 렌즈에 지문이 좀 잘 묻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경 쓰이는 정도의 단점이 있는듯하다.
가볍고 착용 시 흘러내리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었으나
사용해 본 고글 중 제일 가벼운 무게의 고글이라서 그런지 조금 익숙하지 않다.
미러렌즈는 여름에 착용하면 너무 시원하고 좋았을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야간에 사용한 클리어렌즈에 대한 만족감도 큰 자전거 고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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